"슈팅대비 득점 꼴찌?"...브라질 경기 다시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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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브라질 매체 글로부는 월드컵 16강에 오른 팀 중 브라질이 가장 ‘가성비 안 좋은’ 경기를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16강 진출 팀 가운데 슈팅 수 대비 득점이 가장 적기 때문이다.

글로부는 자체 집계한 결과, 브라질이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1골을 만들기 위해 17번의 슈팅을 했다고 분석했다. 브라질은 조별리그에서 총 51회의 슈팅을 기록해 3골을 넣었다.

FIFA 통계(52회)와는 약간 차이가 있지만 결론은 다르지 않다. 피파 공식 통계로도 브라질은 16강 진출 팀 가운데 슈팅 수 대비 득점이 꼴찌다. 약 17.3회의 슈팅마다 1골이 들어갔다. 

비교군을 32개 출전국 전체로 확대하면 브라질의 슈팅 대비 골 수 순위는 밑에서 8번째다. 반면 함께 우승 후보로 꼽힌 프랑스의 경우 브라질과 비슷하게 52회 슈팅을 했지만 골은 브라질의 2배인 6골을 기록했다. 

다만 브라질은 이번 월드컵에서 수비가 가장 견고한 팀 중 하나로 꼽힌다. 조별리그 세 경기를 치르면서 내준 유효슈팅은 3개 밖에 안된다. 그 슈팅들도 주전을 열명이나 바꿔 내보냈다가 무너졌던 카메룬전에서 나온 것이다. 

브라질이 이렇게 튼튼한 수비를 갖추게 된 것은 2014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 4강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그때 수비 라인이 붕괴하면서 독일에 1-7로 대패하는 ‘미네이랑의 비극’을 겪었다. 

이후 2016년 부임한 치치 감독은 세계 최고 수준의 후방을 구축했다. 그 결과 남미 지역 예선에서는 17경기 5실점(40득점)이라는 기록을 썼다. 

또 브라질에는 스타 선수들이 많다. 에이스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히샬리송(토트넘), 카세미루(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하피냐(바르셀로나), 티아구 실바(첼시), 비니시우스(레알 마드리드) 등이 있다.
 

특히 브라질로서는 간판 공격수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의 출전이 중요하다. 그는 슈팅 생산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지난 6월 한국은 브라질과의 평가전에서 1-5 대패를 당했다. 당시 경기에서 네이마르는 78분간 출전했다.

당시 페널티킥으로 멀티골을 터뜨린 네이마르는 탈압박, 드리블 돌파, 볼 키핑, 2대1 패스 등의 다양한 개인 기술로 수비진을 어려움에 빠뜨렸다.

브라질팀의 동료들 역시 네이마르의 출전을 바라고 있다. 주장 치아구 시우바(첼시)는 4일 16강전 기자회견에서 "네이마르는 출전할 것이다. 그것만 말씀드려도 충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치치 감독은 신중한 입장이다. 그는 네이마르의 출전 여부를 마지막 공식 훈련 이후 결정하겠다고 했다.

한국과 브라질의 경기는 6일 오전 4시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출처 : 주간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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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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